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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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충전, 화합 충전 탁구왕들 모여라

2017. 4. 11. 13:12

① 환경화학부 이상욱 주임 ② 발전운영실 최행택 차장대리(구, 전기기술부) ③ 전기기술부 정연성 차장대리 ④ 전기기술부 이길재 부장 ⑤ 환경화학부 김홍순 과장 ⑥ 환경화학부 박원규 부장 ⑦ 전기기술부 강성길 과장 ⑧ 환경화학부 조영범 차장대리 ⑨ 환경화학부 이현로 과장 ⑩ 전기기술부 장찬명 차장 ⑪ 환경화학부 강만수 차장 ⑫ 환경화학부 차봉근 차장대리 ⑬ 환경화학부 박경동 과장 ⑭ 전기기술부 임종호 주임 ⑮ 환경화학부 장두영 사원 ⑯ 전기기술부 이재영 과장 ⑰ 전기기술부 우희호 차장 ⑱ 전기기술부 표선기 주임 ⑲ 전기기술부 박한결 차장대리


공간은 스무 명 직원들의 분주한 스텝으로 가득 찬다. 세 개의 테이블에 쉴 틈 없이 2.7g의 공이 오간다. ‘핑, 퐁’ 소리를 내며 테이블에 부딪히고, 허공을 가르며 만들어내는 웃음과 활력은 두 부서를 ‘크로스’한다. 건강 에너지로 똘똘 뭉쳐버린 전기기술부와 환경화학부의 박진감 넘치는 탁구 경기를 지금 중계한다.


조희진 사진 안종근



탁구왕들의 귀환


탁구장은 이미 연습 경기가 한창이다. 2년 전 치러진 친선 탁구 경기에서 자리를 함께 한 바 있는 전기기술부와 환경화학부 가족들. 연습부터 비범한 스매싱을 선보이며 땀에 흠뻑 젖은 환경화학부 강만수 차장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다. “2년 전 친선 경기에서 전기기술부의 탁구 실력에 쓰디쓴 패배를 맛보았어요. 그때 저녁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동안 실력을 닦아서 오늘 도전을 하게 되었네요. 파이팅!”


미소를 지으며 건네는 강만수 차장의 도전 인사에 승리 전적이 있는 전기기술부의 우희호 차장은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응수한다. “오늘 보니 환경화학부 직원들이 연습을 많이 한 게 느껴져요. 위기감이 들지만, 승패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페어플레이하겠습니다.”


나란히 서서 활짝 웃는 두 사람. 각자 부서의 승리에 욕심을 내지만 그보다 커다란 빛을 뿜어내는 감정은 역시 자리를 함께하는 반가움이다.


“전기기술부와 환경화학부는 같은 식구라고 보면 됩니다. 전기 작용 자체가 화학에서 나오는 거고, 화학도 전기가 없으면 안 되니까요.” 언뜻 업무상 접점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두 부서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우희호 차장의 설명이다. 즐겁게 운동하며 화합을 다지겠다는 각오는 모두가 한마음. 그렇게 전기기술부와 환경화학부의 본격 탁구 대결이 시작되었다.




화합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라

예선을 거쳐 부서별로 6명의 주전이 선발되었다. 결승은 복식으로 3번의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첫 번째 결승전에는 환경화학부의 이상욱 주임, 조영범 차장대리과 전기기술부의 이재영 과장, 발전운영실 최행택 차장대리가 나섰다. 번갈아 가며 한 경기씩을 챙기고 1세트의 승부를 가리는 마지막 게임. 조영범 차장대리가 연달아 서브 리시브와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11점을 만들어 낸다. 지켜보던 직원들이 부서를 가리지 않고 “매치포인트!”를 외치며 응원을 보낸다.



“사내에서 업무로만 관계하다가 밖에서 땀 흘리면서 운동을 하니까 더 친근함이 느껴져요. 앞으로 업무를 볼 때도 유대 관계가 좋아져서 일을 더 잘할 것 같습니다.” 1세트를 환경화학부의 승리로 이끈 조영범 차장대리가 게임을 마치고 소감을 전한다.


이어서 전기기술부의 정연성 차장대리, 임종호 주임과 환경화학부 차봉근 차장대리, 강만수 차장으로 구성된 두 번째 결승전. “그렇지!”, “드라이브를 걸어야지.”, “잘한다!” 환호와 아쉬움이 번갈아 터지고 11:10에서 11:11의 듀스로 이어지는 경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접전 양상의 두 번째 결승전은 전기기술부의 승리로 마무리.

두 번째 결승전에서 남다른 기합과 실력을 뽐낸 정연성 차장대리에게 오늘 친선 경기는 뜻깊은 시간이다. “환경화학부는 일근과 교대근무를 병행하기 때문에 일근만 하는 전기기술부와 만남이 쉽지 않은 편이에요.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 건강도 챙기고 앞으로 교류하면서 함께 일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고마운 마음입니다.”


탁구 경기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슬그머니 탁구장 한편에 들어선 인천발전본부 윤경현 본부장이 ‘파이팅’을 외치는 두 부서 직원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인천발전본부에 7개 부서, 1개 실이 있는데 발전소 특성상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 각자 역할이 중요하고 그만큼 부서 간 화합도 중요하지요. 접점을 이루고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본부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부의 발전은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지고요.”



건강한 이들이 만드는 행복발전소


환경화학부와 전기기술부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사이좋게 1세트씩을 번갈아 챙긴 터라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세트의 멤버가 된 환경화학부 김홍순 과장, 박경동 과장과 전기기술부 장찬명 차장, 우희호 차장은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초반 경기는 환경화학부가 리드하는 상황. “아직 이기고 있어”라고 박경동 과장이 김홍순 과장을 격려하며 여유를 내보지만 전기기술부는 역시 만만치 않다. 10:9로 바짝 쫓아 환경화학부를 위협한다. 가까스로 11점을 만들며 승리는 환경화학부가 차지. 탁구왕들이 모인 두 부서의 저력에 치열했던 결승전이 마무리된다.



결승전이 끝나도 경기는 이어진다. 그야말로 친선 경기가 이런 것인가. 누가 어느 부서인지 알 수 없게 섞여 탁구장에는 다시 ‘핑, 퐁’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경기마다 악수와 웃음을 나누는 두 부서 직원들의 모습에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정이 듬뿍 담겨있다.


오늘 탁구 친선 경기를 통해 전기기술부 이길재 부장과 환경화학부 박원규 부장 역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기분이다. “최근 발전소는 경제적인 것보다 친환경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 방향을 잡고 있어요. 환경화학부가 그런 면에서 으뜸 역할을 해줘서 든든합니다.” 이길재 부장의 말에 박원규 부장은 “발전소에서 전기가 으뜸이지 않겠느냐”며 쑥스러움이 섞인 미소를 지어 보인다. 서로가 으뜸이라고 추켜세우는 두 부서가 화합해서 내는 시너지야말로 모두가 으뜸이 되는 길이 아닐까.


이길재 부장은 오늘 친선 탁구 경기를 통해 앞으로 두 부서가 업무적으로 더욱 원활하게 교류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다. “발전소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역량 개발에 있어서 두 부서의 교류가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끔 함께 차도 마시는 시간을 가지면서 업무 관계를 잘 만들어가자고요.” 박원규 부장은 직접 고마움을 전하는 이런 시간이 더 반갑다고 말한다. “환경화학부가 관리하는 전기 시설의 경우에는 더전기기술부의 손길이 꼭 필요합니다. 부서 간에 공조를 요청할 때는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절차보다 먼저 달려와 주는 전기기술부에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어느새 손을 마주 잡은 두 부서의 리더들. 탁구에 흠뻑 빠진 전기기술부와 환경화학부 직원들은 여전히 경기에 지칠 줄 모른다. 건강한 사람들이 만드는 행복발전소의 오늘은 내일의 새로운 활력을 기약하고 있었다.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3+04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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