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해당되는 글 49건

people

배우고 가르치는 행복,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2017. 9. 29. 12:12

제주발전본부 계전기술부 오대성 차장, 박은실 사원

배우고 가르치는 행복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글 이창환  사진 안종근

 

제주도 전력 사용량의 31%를 공급하는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이곳의 계전기술부에는 28년 경력의 오대성 차장과 입사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박은실 사원이 있다. 발전본부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계전기술부는 현장 업무가 많은 편이다이 현장에서 두 사람은 선생님과 학생처럼, 아버지와 딸처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낌없이 주는 선배, 선배를 닮고 싶은 후배

오대성 차장과 박은실 사원 사이에 형성된 신뢰감은 인터뷰를 나누던 짧은 시간에도, 인터뷰 후 사진 촬영에서도 충분히 느껴졌다. 같은 부서에서 매일 마주치는 두 사람은 수십 년의 나이 차와 성별 차에도 불구하고 허물없이 서로의 일상을 챙긴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은실 사원이 까마득한 선배를 편하고 좋은 사람, 늘 감사한 멘토로 느끼는 이유는 오대성 차장이 먼저 마음을 열어준 덕분이란다. “처음 들어왔을 때 멍키스패너가 뭔지 모를 정도로 미숙했어요. 일하는 모든 환경이 낯설었는데 차장님은 언제나 밝은 얼굴로 제가 하는 많은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해주셨어요. 때때로 질문을 하면서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 차장님은 제가 답답해하는 부분을 귀신같이 알아채시고 도와주세요.” 오대성 차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내 박은실 사원은 감탄을 숨기지 않는다.

이런 박은실 사원을 바라보며 수줍게 미소를 짓던 오대성 차장. “일반적으로 제주도 출신은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제주 사람은 한 번 마음을 열면 먼저 다가갑니다.” 처음 만난 기자도 유머러스한 그의 태도에서 타고난 멘토의 기질을 엿볼 수 있었다.


어린 후배를 대할 때마다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 멘토들에게 배웠던 가르침을 그대로 전수하고 싶은 오대성 차장. 그간 선배들의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자신도 경력을 쌓고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를 항상 메모하라고 일러줍니다. 당장 이해되지 않는 말도 많겠지만 그럼에도 메모를 많이 해놓으면 조금씩 도움이 되고 어느 날에는 몰랐던 그 말을 이해할 것입니다. 계전기술부로 찾아오는 전문기술자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보다 더 전문적으로 기계를 다룹니다. 그들이 가끔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늘 밝게 인사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합니다. 또 누군가에게 받은 명함에 간단한 정보를 적어두라고도 하고요.”


오대성 차장은 이런 자신의 조언을 성실하게 따르는 후배를 대견스럽다는 슬쩍 바라보고, 박은실 사원은 부끄럽다는 듯 웃는다. 메모하는 습관과 먼저 인사하는 태도가 자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보탠다.


외부 업체가 찾아올 때가 있어요. 제가 직접 접객해야 하는 순간이 있는데 정보가 전혀 없어 난감할 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차장님이 해결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처리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선배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하하.”


점점 자기 스스로 일 처리를 하는 부분을 늘리고 싶다는 후배. 이런 모습이 대견스러운지 연신 싱글벙글한 선배. 참 정겨운 선후배 사이다.


오대성 차장은 부서의 막내 박은실 사원만의 장점을 얘기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중부발전은 여직원이 많지 않아요. 특히 계전기술부는 부서 특성상 여성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박은실 사원은 업무 흡수력이 높으며 기계 하나하나 꼼꼼하게 관찰할 줄 압니다. 사람들은 기계의 작은 사항이나 문제를 못 보고 지나치는 일이 종종 있어요. 박은실 사원은 이를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사람은 도면을 그릴 때 보면 무엇을 그린 건지 도무지 알지 못하게 그리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박은실 사원이 그린 도면은 특징을 잘 잡아서 전달하므로 알아보기 쉬워 좋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신입사원에게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며 보살펴주는 선배가 있기에 부서 전체의 팀워크도 단단해지는 건 아닐까? 둘은 이따금 시간을 내어 제주 시내의 카페나 음식점에서 대화를 나눈다. 세대 차이에 개의치 않고, 중부인이라는 하나의 테두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관계. 이들이 있어 중부발전도 지금보다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멘티가 멘토에게

 


Q 어떤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까요?

A 공기업에 다닌다고 해서 안일한 마음을 가져선 안 됩니다. 기술을 다루는 분야에서 사람이 뒤처지면 설비 또한 뒤처집니다. 그러면 모든 부분에서 뒤떨어지게 됩니다. 쓰고 있는 안경이 남들 눈에는 멀쩡해 보여도 테는 휘어지고 렌즈에는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교체해야 잘 볼 수 있듯이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Q 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부서 선배들에게 물어보는 방법도 있지만, 기계를 더 깊이 파악하는 거래처 담당자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또한 그분들에게 많은 것을 묻고 들으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평소 마주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다면 그분들 또한 더 적극적이고 친밀하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9+10월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

people

(주)에코파워텍 조윤정 대표 섬세함, 친화력으로 승부한다

2017. 9. 28. 17:12

()에코파워텍 조윤정 대표

섬세함, 친화력으로 승부한다

글 채의병  사진 안종근

친환경 보온 시스템으로 단열 커버를 생산하는 에코파워텍의 조윤정 대표는 현장을 누비며 소통하길 즐긴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에서부터, 친화력으로 다가서며 협력의 길을 만들어가는 일까지 부드럽지만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상생을 꿈꾸고 있다.   

 

친환경 보온 시스템으로 제작한 단열 커버

에코파워텍은 선박, 각종 플랜트의 배관, 플랜지, 밸브 및 계측기기 등에 사용하는 단열 커버를 만드는 회사다. 중부발전의 밸브에도 에코파워텍의 밸브 단열 커버를 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기기 보호는 물론 내부 열 손실 방지와 고온에 노출된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단열 커버를 사용한다


에코파워텍 조윤정 대표는 사용하고자 하는 곳의 온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환경에 꼭 맞는 맞춤형 단열, 보온 커버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에코파워텍의 단열 커버가 특별한 이유는 내외장재와 보온재를 일체화해 간단하게 부착, 해체, 재부착을 가능하게 한 친환경 보온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단열 성능도 뛰어나지만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며 반복 사용해도 좋죠. 정비가 필요할 때 단열재를 제거하고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폐기물도 많이 발생하는데, 저희 제품은 착탈식 단열 장치로 폐기물 발생이 없고 정비 비용 절감도 가능합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보온재는 정비, 보수, 개조 시 분해하고 새로운 자재로 재시공해야 했기 때문에 시공비뿐만 아니라 시간 및 환경적인 문제를 비롯해 에너지 효율 저하, 자원 낭비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조윤정 대표는 현장에서 여성의 섬세함으로 관찰하다 보니 문제점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고 해결책까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현장 실측을 해서 이를 바탕으로 재단, 재봉, 마감, 설치까지 하는 단열 작업은 기계에 옷을 입히는 작업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필요할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남자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여자라서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친근하게 먼저 다가서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죠.”


연구개발로 성장하고, 협업으로 상생한다

조윤정 대표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에코파워텍의 놀라운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 역시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최근 힘 쏟고 있는 현무암을 원료로 한 보온재 외피 개발 또한 그런 노력 중 하나다. 에코파워텍은 이 작업을 한국세라믹기술원1)과 함께 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특허받은 것을 기술 이전을 받아 실용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하는 중이다. 에코파워텍의 사무실이 진주의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자리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기존의 실리카 원단은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저희가 현무암을 원료로 고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과 천을 만들어 보온재 외피에 적용하면 원료 수급도 쉽고 생산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됩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박선민 박사와 협업하며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곧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 개발에 열중하는 조윤정 대표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중부발전이다.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중부발전의 기업문화와 분위기 때문이라고.


중소기업에는 구매 설명회가 무척 중요한데, 중부발전의 구매설명회는 설비를 잘 알고 구매 결정권도 갖고 계신 분이 많이 참여하셔서 직접 접촉할 좋은 기회가 됩니다. 신제품에 대해서 늘 열린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창업 이후 중부발전과 함께하며 해외 진출의 꿈도 꿀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 조윤정 대표는 중부발전의해외동반진출협의회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회장은총무 겸 심부름꾼역할이라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부발전과 함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중부발전 협력기업들의 모임입니다. 영업은 정보 교류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어요. K-장보고 프로젝트 등으로 중소협력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중부발전과 함께 앞으로도 호흡을 맞춰가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루겠습니다.”

중부발전 협력기업 간에 그야말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조윤정 대표. 함께 의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많이 생기고 서로 도와줄 일도 생긴다며 활짝 웃는다. 협력과 협업을 꿈꾸고 상생을 모색하는 그녀에게서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1) 한국세라믹기술원 : 세라믹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업지원, 정책지원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정부출연기관.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9+10월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

people

서천건설본부 신서천화력건설소 토목부 이심전심! 일심동체! ‘케미’ 맞는 전문가 집단

2017. 9. 28. 16:30

서천건설본부 신서천화력건설소 토목부

이심전심! 일심동체!

케미맞는 전문가 집단

글 한율  사진 신성욱

 

업무의 능률을 높이는 데 ‘재미’를 느끼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일의 재미뿐 아니라 부서 구성원 간의 재미도 필요하다. 함께하면 시너지가 나고, 즐겁고, 유쾌한 사람 사이. 요즘 말로 ‘케미’가 맞아야 한다. 토목부는 딱 그런 부서다.


활기가 넘치는 젊은 조직

개인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이렇게 유쾌할 수 없다. 남자 아홉 명이서 웃을 일, 이야기할 거리가 넘쳐나는데, 토목부의 일상적인 분위기란다. 이들은 서로 포즈를 제안해주기도 하고 동료의 포즈에 박수를 쳐주기도 한다. 웃음이 넘쳐나니 마음이 즐겁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막힘 없이 척척 진행되었다. 토목부의 모토는월요일도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자이다. 윤근수 부장은 즐거운 부서, 활기찬 부서를 위해 부서원 모두가 노력한다고 말한다.


직장인이라면 월요일에 출근하는 게 누구나 쉽지 않잖아요. 하지만 저희 부서는 이왕 오는 거 즐겁게 출근하자고 얘기해요. 회사에 출근하는 게 즐거우려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첫 번째죠. 또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사람 사이의 관계니까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써요. 이때 중요한 건 긍정적인 사고와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토목부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오늘은 또 무슨 즐거운 일이 생길까기대감이 생기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토목부는 젊은 조직이다. 평균 연령층이 타 부서에 비해 낮은 편이고 동료 간, 상하 간의 간격도 좁은 편이다. 이는 비단 연령차뿐 아니라 마음의 거리까지를 포함한다. 토목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는 이병현 주임이 부서 자랑에 여념 없다.


부장님과 차장님들이 젊은 사고방식을 갖고 계세요. 물론 얼굴도 동안이시고요.(웃음) 에너지와 활동성이 넘치는 게 무엇보다 강점이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운동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부서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업무에 관한 얘기든, 개인적인 얘기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올해는 직원 가족과 캠핑도 두 번 다녀왔어요. 요즘 세상에 회사 동료끼리 쉽지 않은 일이죠.” 


토목부는 상반기에 있었던 본부 내 족구 대회에서 일등을 했다. 일뿐 아니라 운동도 팀워크가 중요한데, 이것만 봐도 토목부의 분위기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퇴근 후 함께 취미생활을 즐길 만큼 돈독한 이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먼저 오가니 업무 효율성도 높을 수밖에 없다


완벽을 기하는 사명감과 강한 책임감 

토목부는 발전소의 토목설비를 감독·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건물을 지을 때도 기초 작업이 있듯이 발전소에도 처음 구조물이 들어가는데 이를 담당한다. 바다와 인접하므로 해상 공사도 있고 바닷물을 끌어들여야 하는 관련 설비나 도로 등의 작업도 있다. 2015년 착공하여 2020 9월까지 진행 예정인 신서천 1호기는 현장 전체로 봤을 땐 30% 정도 진행된 상태고, 토목 공사로만 따진다면 50% 이상 진척이 되었을 정도로 높은 수행률을 보인다.


현장 업무가 많고 부서원 모두 감독자로서의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감독을 맡은 부문이 3~4개 되는데, 여기에 하나라도 부실이 있으면 프로젝트 자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도면 숙지는 물론이고 현장과 사무 업무를 모두 철두철미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목이라는 업무는 유사학과를 전공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전문 분야입니다. 자부심, 사명감과 강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현우 사원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기에 전 부서원이 더 똘똘 뭉친다고 설명한다. 이심전심, 일심동체 정신은 괜히 발현되는 게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일이 진척되는 게 보여요. 구조물이 점차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토목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는 성취감을 크게 느껴요. 특히 자녀가 있는 분들은 아이에게이거 아빠가 지은 거야라고 얘기할 수 있으니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일은 힘들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윤근수 부장은 앞으로도 공정률 준수, 안전사고 제로, 품질 불량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일도 목표로 삼고 있다. “토목부 소속으로 일하면서 우리 모두는 자기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길고 할 일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토목부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그 어떤 현장에 가게 되더라도 전문적인 지식과 자신감으로 빛나길 바랍니다.”


윤근수 부장의 말에 모두 따뜻하게 미소 지었다. 하나 된 마음으로 하루하루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에 자신감이 넘쳤다. 공사 현장으로 가는 이들의 발걸음에 신서천 1호기의 성공적인 완공과 중부발전의 미래가 함께하고 있었다.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9+10월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

people

이보다 쉬울 수 없다 꽂히는 꼬치구이

2017. 8. 9. 10:07

이보다 쉬울 수 없다 

꽂히는 꼬치구이


덥디더운 여름에도 어김없이 야간매점이 열렸습니다. 모기와 싸우며 더위를 이기며 요리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요리라고 하기에는 살짝 민망하지만 사연자를 위해 선택한 캠핑 요리는 꼬치입니다.

Cook Tips

- 익는 속도가 비슷한 채소, 고기를 따로 꼬치에 구우면 탈 염려가 없다. 

- 나무 꼬치를 이용할 경우 손잡이 부분에 포일에 감싼다.

- 소고기 채소 꼬치구이를 바게트나 치아바타에 넣으면 즉석 샌드위치가 된다.


상하지 않고 맛있는 캠핑요리는?

무더운 여름 최고의 피서로 우리 가족은 맑은 공기와 풀벌레가 소리가 있는 자연에서의 캠핑을 첫손에 꼽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아이들과 한바탕 물놀이를 하고 나면 출출해질 때 간식으로 ‘비어치킨’을 즐겨 먹습니다. 물놀이하기 전에 준비했다가 쉬는 시간에 “짠”하고 꺼내는 센스가 필요한데요, 치킨 말고도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해 먹을 수 있는 캠핑 요리를 알려주세요.~

인천발전본부 노무부 김일민 차장대리


소고기 채소 꼬치구이 

재료 분량(2인분)

소고기 채끝살 400g, 청 파프리카 ½개, 홍 파프리카 ½개, 단호박 ¼개, 브로콜리 ½개, 파인애플 ¼개, 허브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단단한 채소를 전자레인지에 미리 어느 정도 익힌다. 호박은 1분, 브로콜리는 30초 정도면 된다.


2. 청·홍파프리카, 파인애플, 고기를 한입 크기로 자른 후 ①과 함께 꼬치에 꿴다.


3. 꼬치를 지퍼 백에 넣고 냉동실에서 급속 냉동한다. 캠핑장에는 아이스박스에 보관해 가지고 간다. 


4. 캠핑장의 그릴에 숯을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이때 허브 소금을 뿌린다.


캠핑엔 꼬치~ 

이번 사연의 장소는 캠핑장. 여름철 캠핑에서 중요한 건 상하지 않는 요리이겠지요. 무더운 날씨에 음식 보관을 잘못하면 상하기 십상이니 상하지 않게 음식을 보관하는 일을 우선 생각해야 할 거예요. 그렇다고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식품만 챙긴다면 섭섭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야간매점에서 준비한 요리는 꼬치구이입니다. 

캠핑의 맛을 물씬 느끼게 하는 요리에 꼬치구이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고기 또한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비어치킨을 좋아하는 식구라고 하니 주재료를 소고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물놀이 후에 바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로요. 

이제 중요한 건 보관법입니다. 여름철 고기류는 실온에서 1~2시간만 지나도 상할 수 있으니 반드시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면 해결됩니다. 고기를 얼릴 때는 급속 냉동을 해야 합니다. 수분이 어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얼음 결정체의 팽창을 막아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꼬치구이를 지퍼 백에 넣고 얼릴 때는 내부의 공기를 모두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꼬치의 채소들은 해동을 시켜도 모양이 뭉개지지 않는 종류로 준비했습니다. 캠핑을 떠나기 전 미리 준비해둔다면 캠핑장에서는 굽기만 하면 되지요. 이보다 쉬울 순 없는 요리입니다. 자, 이제 캠핑장으로 떠나볼까요.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7+08월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

people

전통과 미래를 융합하다! 오감 만족 시간 여행

2017. 8. 8. 16:13

"전통과 미래를 융합하다! 

오감 만족 시간 여행"


VR(Virtual Reality) 장비를 착용하는 순간 신세계가 열린다. 외계 생명체와의 총격전이 현실이 되고, 허공을 걷는 고공체험도, 360° 회전 카레이싱도 가능하다. 난생처음 게임 타이틀을 선물 받은 아이처럼 들뜬 표정의 ICT 대표 선수들이, 가상현실 속 역동하는 에너지를 끌어안았다. 



낯선 여행지에서 발견하는 공감대

ICT 담당부서인 융합혁신부와 한전KDN 중부ICT사업팀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기술을 체험하고, 새로운 ICT 인사이트를 찾아 나섰다. 그 어떤 길을 가더라도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라면 이제껏 몰랐던 놀라운 경험을 안겨줄 거라는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조선왕조 500년의 세월이 켜켜이 쌓인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융합혁신부 김종현 부장이 뜻깊은 크로스컬쳐의 시작을 알린다.

 

“2017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한옥마을에서 전통의 숨결을 느끼고 미래 기술까지 체험하는 뜻깊은 일정에 가슴이 뛰네요.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집니다. 두 회사의 ICT 이행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빅 픽처(Big Picture)’를 그려봅시다!(웃음)”


김종현 부장에게서 ‘크로스 컬쳐’ 행사 참여를 제안받고 무릎을 탁 쳤다는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홍용희 팀장은 “우리 회사에도 사내 부서끼리 팀워크를 다지는 이벤트가 있지만, 이렇게 사외 조직까지 확대해 추진하는 건 처음 봅니다.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는 만큼, 바통을 이어받은 우리도 전체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무실이 아닌 밖에서 만나 일상을 공유하니, 한층 가까운 사이가 된 것 같아요. 점심엔 전주의 명물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같이 먹고, 저녁엔 남도 한정식 체험도 함께하기로 했는데, 요즘 세상에 하루 두 끼나 같이 먹는 사이라면 말 그대로 ‘식구’ 아닌가요?(웃음)”


낯선 공간을 여행하면서 머릿속을 비우면 또 새로운 생각을 채울 공간이 생기는 법! 지금껏 열지 않았던 문을 용기 있게 두드리며, 이들은 서로에게 더 좋은 동행자가 되어간다는 자신감을 얻는다고 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발걸음을 옮긴 다음 목적지는 전주한옥마을의 새로운 명물 ‘VR 월드 스테이션’이다. 바쁜 걸음을 멈추고 오늘, 모두 뜨겁게 뛰는 심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참이다.


 

무서운데, 즐겁다? 수상한 VR 체험

“3, 2, 1, 간다아~” “호우~ 헙!” 

웃음소리인지 비명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탄성을 쏟아내며, 한전KDN 고석민 과장이 신세계에 진입했다.



“헤드기어를 끼고 몇 초가 채 지나지 않아, 기기가 흔들릴 때마다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는 착각이 들더라고요. 위로 올라갔다가 훅 내려올 땐 실제로 떨어질 것처럼 아찔했고요.” 최고난도 9D 어트랙션에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10초 만에 바로 포기를 선언한 융합혁신부 박현수 차장도 “내 평생 이런 스릴을 느껴보기는 처음”이라며 엄지를 치켜든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놀이동산 근처에도 못 갔는데, 와~ 진짜, 대박!(웃음) 이렇게까지 실감  날 줄 몰랐네요. ‘오금이 저리다’는 말뜻이 정확히 어떤 건지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실제 놀이 기구는 안전벨트가 몸을 꽉 감싸 안정감을 주는데, 아무것도 없이 달랑 안전바만 잡고 타는 VR 체험은 정신적 공포감이 상당합니다. 경험자로서 조언하건대,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어지러움에 약한 사람이라면 탑승을 피하길 권합니다. 하하!”

가상현실이 준 충격과 재미는 생각보다 컸다. ‘가상의 적’과의 슈팅게임에서 3전 3패 굴욕적인 패배를 기록한 융합혁신부 현우철 사원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눈앞에 갑자기 적이 등장할 땐 가짜라는 걸 알면서도 손에 땀이 나고 등골이 오싹해지더라고요. 총을 쏠 때마다 진동 토시를 통해 강한 진동이 느껴져 진짜 실감 났어요. 정말이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가 원 없이 웃었네요.” 사방으로 흔들리는 특수 기기 위에서 실감 나는 VR 콘텐츠들을 즐기다 보니 눈 깜짝할 새 시간이 지나간다. 


성큼 다가온 미래, 이토록 즐거운 상생!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체성 자문을 비롯해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위치 조정이야말로 이 영민한 정예 요원들의 무한 성장 비결이다. 웃고 떠들며 게임에 몰입하던 직원들이 업무 이야기가 나오니 눈빛이 또렷해진다. 

융합혁신부 장미성 차장은 “ICT로부터 시작되는 혁신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만큼의 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도 쉬지 않고 진화해왔지만, 협력기업에서 보조를 맞춰주셨기 때문에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팀워크가 두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업무현장에서도 오늘처럼만 상생의 묘를 발휘하자고요!”라는 말로 모두의 가슴을 뻐근하게 했다.


판 한번 바꿔볼까? 팀워크의 무한 확장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막연하게만 여겼던 혁신 기술의 현실화 속도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묘책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다. 진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ICT의 비중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터! 한전KDN 이종성 차장은 “전통 체험과 VR 체험도 재밌었지만, 중부발전 동료들과 웃고 떠들며 하루를 함께한 추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 중대한 사안을 분석할 때 중부발전의 관점은 어떤지 좀 더 편하게 물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융합’과 ‘진화’라는 묵직한 화두를 이들은 참으로 신명 나게 완성해나가는 참이다. 절대 만만치 않은 임무 수행 중에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ICT로부터 비롯되는 성장 에너지와 그 이상의 비전 때문이다. 

진심이 모이면 시스템이 형성되고, 시스템이 발달하면 문화가 되는 법! 방향을 잡았으니, 이제는 속도를 높여나갈 차례다. 

(왼쪽부터) 융합혁신부 현우철 사원,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고석민 과장, 융합혁신부 김종현 부장, 융합혁신부 장미성 차장,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홍용희 팀장,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이종성 차장,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정은희 주임,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이헌주 대리, 융합혁신부 서보미 사원, 융합혁신부 서지은 주임, 한전KDN 중부ICT사업팀 박병수 차장    


VR 월드 스테이션

온몸으로 즐기는 HTC 스페이스, 탑승형 VR 어트랙션, 9D VR 시네마, VR RACING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79 대산빌딩

전화 063-221-9799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7+08월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