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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비벼서 후루룩 쩝쩝

2017. 4. 11. 13:11




메뉴는 하나뿐인, 야간매점의 두 번째 문이 열렸습니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야간매점의 이번 사연은 ‘혼밥’입니다. 자, 이제 마스터가 되어 사연에 맞는 요리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효정 사진 안종근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정윤



혼자서 간단히 해먹을 요리는?

타 사업소 발령으로 당분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 아내가 정성껏 만들어준 음식을 먹지만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평일에는 혼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날이 많네요. 매일 밖에서 사 먹지 않고 혼자서 간단히 해 먹는 레시피가 있으면 좋겠어요. 혼자 지내고 있는 관계로 보관 중인 음식 재료가 많지 않은데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가 무엇이 있을까요?


서울건설본부 대외협력부 김남식 차장대리



김치골뱅이비빔국수

재료 분량(2인분 기준)

소면 한 줌(500원 동전만큼), 김치 2장, 골뱅이 1캔, 양상추 1장, 오이 1/4개, 방울토마토 2개, 당근 약간

비빔 양념장 고추장 2T, 간장 1T, 설탕 2T, 식초 2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파 각 1/2T, 참깨 1T


만드는 법

❶골뱅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한입 크기로 썬다.

❷ 양상추, 오이, 당근을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1/4등분 한다.
김치는 소를 씻고 송송 썬다.

❸ 그릇에 ①②③을 넣고 남은 양념장을 넣고 비빈다.

❸ 소면은 삶아놓고, 비빔 양념장 일부를 소면과 섞는다.



혼자 밥을 챙겨야 하는 그대에게

늘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가 없으면 잘 챙겨 먹 지 못하지요. 귀차니즘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도 몰라 밖에서 끼니를 때우게 되지요. 이런 김남식 차장대리님을 위해 이번 요리는 ‘김치골뱅이비빔국수’입니다.


냉장고 한편을 차지하는 김치를 이용한 비빔국수는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면서 영양분도 풍부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지요.


쫄깃한 식감을 지닌 골뱅이도 첨가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골뱅이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와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타우린은 피로해소를 도와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 먹으면 좋은 물질입니다. 타우린이 뇌 속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한다고 하니 골뱅이에 양념장만 묻혀서 시중에 파는 파채에 버무려서 먹어도 좋아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건강에 이로운 음식입니다. 토마토의 리코펜은 알코올이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 배출을 도와주기도 한다니 술안주로도 제격이지요.


잠시 가족과 떨어진 시간에 영양을 챙기는 이번 요리가 마음에 드시기 바랍니다. 다음 야간매점에 방문할 중부인을 기다리며 오늘의 야간매점을 접습니다. 그럼, 또 만나요. 안녕히 주무세요.



• 김치는 묵은지와 겉절이 등 어떤 종류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어요.

• 강한 신맛의 김치일 경우 방울토마토가 그 맛을 잡아줘요.

• 국수에 물이 생기길 원치 않으면 고추장을 줄이고 고춧가루를 늘리면 됩니다.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3+04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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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타박타박 전주한옥마을 산책

2017. 4. 11. 13:11

경기전을 시작으로 전주한옥마을 여행이 시작된다.


길 위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펼쳐진다. 이곳 전주한옥마을도 누군가의 과거가, 현재가, 미래가 흘러가는 공간이다. 한옥마을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걸어본다. 나의 과거이자 현재, 미래인 가족과 함께.


이효정 사진 정우철



추천합니다

추천인 신보령건설본부 시운전처 시운전운영실 이창민 사원

주인공 신보령건설본부 시운전처 시운전운영실 김형주 과장

1990년 입사 후 평생 중부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형주 과장님을 추천합니다. 교대근무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과장님은 현재 가족들과 따로 지내십니다. 가끔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아들의 영상을 보며 자랑을 하시거나 자신의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따님에게 보내기도 하시는 자상한 아버지입니다. 결혼 20주년으로 사모님과 다녀온 전주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당신에게 힐링’을 통해 자녀들과 그 장소에서 추억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또 중부발전을 위해 평생 열심히 달려오신 과장님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조선 왕조의 역사가 깃든 경기전

파란 하늘, 하얀 구름이 뭉실뭉실 떠다니는 봄날. 눈으로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났건만 개구리가 다시 땅으로 들어가지는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전주에 추위가 머물러있다. 봄바람은 어디 가고 겨울바람이 불던 날. 신보령건설본부 시운전처 시운전운영실 김형주 과장 가족의 힐링 여행이 시작됐다.

한복까지 곱게 차려입은 가족들. 가족과 함께한 여행에 추위가 무슨 대수랴. 함께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하지. 가족들의 첫 여행지는 경기전이다. 전주한옥마을의 시작점인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영정이 모셔진 곳이다. 태종 이방원이 아버지를 위해 창건한 경기전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1614년에 중건되었는데 현재의 모습은 처음 지어질 때와는 다르다. 조선 왕조의 발상지로 그 이름은 세종 때 붙였다고 하니 조선의 역사가 한 곳에서 고스란히 쓰여 있다. 태조의 어진(왕의 초상화)이 봉안되어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1년에 한 번씩 제사를 지내는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경기전의 대나무 숲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경기전의 매력적인 장소 중 하나는 대나무 숲이다. 드라마에도 종종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곳은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머무는 장소다. 시원하게 뻗은 초록의 대나무와 한옥 담벼락의 조화를 보고 있노라면 과거의 한 장소로 데려다 놓은 기분에 빠져드는 듯하다.



밤이 더 아름다운 전동성당

전동성당의 야경은 낮보다 아름답다.


경기전을 마주 보는 전동성당은 100년 넘게 이 자리에 서 있다.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 순교자인 권상연, 윤지충이 박해를 받은 장소 위에 세워졌다.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히며 한옥마을과 조화롭게 어울려있다. 특히, 경기전의 기와 너머로 보이는 성당은 이색적이었다.

한낮부터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삼각대를 세워 놓고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 사이로 천주교 신자들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관광객에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해 늦은 시간에 도착하면 정문의 차량 통제선에서 얼핏 봐야 한다. 미사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천주교 신자만이 있는 그 시간, 전동성당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온다. 그 너머에서 본 전동성당은 낮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쉬이 걸어 돌고 돌아 골목길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한옥들이 즐비하다.


경기전과 전동성당 사이에는 이름부터 태조 이성계가 느껴지는 태조로가 곧게 뻗어있다. 태조로를 걷다 보면 빨강, 노랑, 파랑 그리고 황금색의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쉽사리 접할 수 있다. 남자아이가 여성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거나 여자아이가 남자 한복을 입고 다니는 풍경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국의 사람들도 어색하지 않게 한복을 입고 다니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한옥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서니 태조로의 자동차 소리,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잦아들었다. 하늘 향해 점잖게 뻗어 나간 기와의 처마 밑에 가지런히 달린 풍경이 바람에 따라 울려 퍼졌다. 사람이 드문 골목길에는 풍경 소리와 자박자박 걸어 다니니 발소리만 무성하게 들렸다. 600여개의 한옥 사이사이를 걷다 600살이 훌쩍 넘은 은행나무를 만났다. 화석마냥 덩그러니 서 있는 은행나무는 한옥마을 이정표가 되어 오가는 이방인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목대

오목대에서의 일몰.


수많은 음식점과 상점에 둘러싸여 유구한 역사가 보이지 않을 때쯤 언덕 위의 오목대가 눈에 들어왔다. 한옥마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오목대는 조선 왕조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다. 오목대는 고려 시대에 장군이었던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길에 본향인 전주에 들러 승리를 자축한 장소다. 오목대 가는 길은 데크와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중간 데크에 도착해서 뒤 돌아보니 켜켜이 겹쳐진 한옥들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켜켜이 쌓은 기와를 보면 여기가 한옥마을임을 실감한다.


그 광경에 이곳이 한옥마을임을 다시금 실감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시각에 기와 위로 붉은 기운들이 떨어져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보던 따스한 옛 모습이 그려졌다. 붉은 하늘처럼 불그스레해지는 기와는 자연스레 여행의 시간이 저묾을 알렸다. 이 모습을 승전하고 돌아가던 태조도 보았겠지. 그가 내려다본 전주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르지만, 일상이란 현실에서 벗어나 전주로 향하는 이들의 마음은 비슷할 듯싶다. 하루가 저물고 한옥 위에도 어둠이 내려앉으면 여행자의 하루도 끝나 아쉽지만, 전주에서 본 조금은 느린 하루가 추억의 저편에 쌓여 남으리라.



신보령건설본부 시운전처 시운전운영실 김형주 과장 가족

현재 군 복무 중인 아들 홍준이의 포상 휴가에 맞춰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 현정이와 함께 아내와 20주년 결혼 기념으로 다녀온 전주로 힐링 여행을 떠났습니다. 천천히 걸어보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공유하다 보니 아이들이 성큼 커버린 걸 새삼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이 또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요. 유구한 시간의 흐름을, 역사를 돌아보며 가족과의 추억을 쌓은 전주한옥마을 을 중부가족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전주에서 찾은 맛집


복막걸리 전주는 좋은 술을 빚는 요건인 풍부한 쌀, 물, 누룩을 지녀 맛좋은 막걸리가 많다. 전주의 넉넉한 인심과 맛좋은 막걸리가 만나 막걸리 한 주전자와 20여 가지의 기본 안주들이 쏟아진다. 복막걸리에는 커플상, 가족상 등 다양한 막걸리 구성들이 갖춰졌다.어떤 반찬 하나 놓칠 수 없을 수 정도로 맛깔스럽다.

전주시 완산구 거마산로 12
063-224-3062 커플상 35,000원


에루화 한옥점 전주에서 떡갈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한옥마을 내에서도 ‘가격대비 최고 품질’이란 소리를 듣는 에루화는 정갈한 반찬에 넓적한 떡갈비가 실하게 나온다. 많이 달지 않고 간간한 떡갈비 맛에 젓가락을 멈출 수 없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25
063-232-8203 떡갈비 9,000원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3+04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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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캠핑, 너로 선택했어

2017. 4. 11. 13:10


자연이 우리를 부른다. 떠나자. 가벼워진 몸과 마음에 배낭 하나 메고 근처 수목원이나 캠핑장에서 자연을 즐기자. 가까운 강이나 산으로 떠나는 캠핑은 지친 몸에 작게나마 활력을 선사해 준다. 하지만 봄철 캠핑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몇 가지 유의점을 제시하니 캠핑 전 알아두기 바란다.


이효정



뭘 챙겨야 하지?


겨울 동안 잠자고 있는 텐트를 햇볕이 좋은 날 꺼내어 놓자. 곰팡이가 피었거나 구멍이 뚫린 곳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텐트 폴대는 고무가 늘어났는지 챙겨보고 개수가 맞는지도 미리미리 확인한다. 텐트가 없는 캠핑 입문자들은 캠핑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콜맨, 코베아, MSR 등에서 구매하면 무난하다.


침낭 역시 잘 챙겨봐야 한다. 오토캠핑을 즐길 사람들은 부피와 관련 없으니 합성 침낭을 선택하고, 백패킹으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가벼운 거위 털 침낭을 선택하면 된다. 침낭을 보관할 때는 말거나 압축팩을 이용하기보다는 펴놓고 보관해야 한다. 압축하면 털과 털, 솜과 솜 사이에 공기층이 줄어들어 보온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 두 제품을 필두로 그늘막이나 상비약도 챙겨야 한다. 캠핑장에는 조리도구가 없으니 조리 도구는 필수다. 캠핑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의자와 테이블도 챙기면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밤의 캠핑장에는 빛이 귀하므로 랜턴도 챙기자. 아이들이 있는 캠퍼들은 안전을 위해 건전지나 전기를 이용한 랜턴으로 준비하자.



적을수록 몸이 편하다

사람은 의외로 욕심이 많다. 단순하게 살아보자는 책들이 쏟아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캠핑할 때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이 불안한 마음에 사용하지 않은 장비까지 챙겨간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물품이 아니면 과감하게 집에 놓아둬라.


백패킹을 떠나는 사람들은 가방을 가볍게 해야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배낭의 크기를 정하고 배낭 가득 물품을 담지 말자. 이때 필요하지 않은 물품 대다수는 음식일 경우가 많다. 음식은 간단히 데워 먹거나 조리가 된 것으로 준비하면 가방 무게도 줄어든다. 배낭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에 30% 정도가 넘지 않도록 하자. 욕심은 욕심을 불러 몸을 더 고단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요리는 어떻게?

1 반조리 식품으로 간편하게

2 고기는 미리미리 얼려서 보관

3 필요한 양념은 미리 소분해서

4 재료는 미리미리 손질

5 캠핑장 주변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6 신선도가 필요한 재료는 아이스박스에

7 알루미늄 포일은 유용하니 챙기자



춥다. 의외로 춥다

봄에서 오는 어감은 따스함이다. 그런 탓인지 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준비는 겨울 보다 허술하다. 낮의 따뜻함으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캠핑을 떠난다. 이는 봄날의 일교차를 허술하게 본 행위. 꽃샘추위와 일교차는 캠핑의 하룻밤을 추위로 떨게 하기 충분하다. 봄철에는 따뜻한 한 겹의 옷이 아닌 얇은 옷을 겹쳐 입어야 한다. 유니클로, 쌍방울, BYC도 좋고, 캠퍼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인 파타고니아, 피엘라벤, 클라터뮤젠 같은 고가의 브랜드 제품도 좋다. 얇은 발열의류를 챙겨가길 바란다. 방수, 방습이 되는 기능성 외투나 폴라폴리스 재킷을 챙겨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지는 타이즈를 입고 가거나 챙겨 가면 된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핫팩도 챙겨보자. 붙이거나 흔들어서 쓰는 핫팩은 대략 10시간 이상은 보온 효과가 있으니 이 역시 추위에 유용하다. 전기 사용이 가능한 오토캠핑장에서는 전기장판도 하나의 방법이다.



늘 꼼꼼한 점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낙석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서서히 녹으면서 생기는 사고이니 백패킹을 가서 캠핑하는 사람들은 텐트 칠 때 더 주위를 살펴서 잠자리를 선정해야 한다. 또 봄철 산에서 캠핑하다 보면 동면에서 깨어난 뱀이 있을 수도 있다. 소리가 나는 베어벨을 설치하거나 텐트 주변에 백반을 뿌려 놓으면 뱀에 관한 걱정은 줄일 수있다.


얼은 땅이 녹으면서 진흙으로 땅이 질퍽해지는경우도 많으니, 텐트 칠 때 땅의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흙바닥보다는 잔디 위나 자갈이 있는 곳이 더 좋다. 요즘 웬만한 텐트는 방수 기능을 지녀 큰 걱정이 없지만, 찬 습기를 막기 위해 풋프린트(그라운드 시트)를 깔아야 한다. 겨울에는 땅이 단단해서 텐트를 고정하는 팩이 뽑히지않아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점검하지 않고 그 위에 텐트를 치면 찢어지니 늘 바닥을 살피고 텐트를 설치하자.



이것이 중허다! 캠핑장 에티켓

1 밤 10시 이후는 조용히

2 텐트 간 거리 두고 설치

3 자동차 시동을 걸 때 주의하기

4 옆 텐트 사람과 가볍게 인사하기

5 뒷사람을 위해 물을 적당히 사용

6 나 깨나 화재 조심

7 돌아갈 때는 쓰레기 없이

8 화로대 정리도 본인이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3+04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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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로맨틱 겨울바다와 스케이트를 동시에 즐기세요

2017. 2. 14. 16:14


스케이트 · 스카이바이크 · 짚트랙 등 풍성한 액티비티
사계절 아름다운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혀

시에서 복지차원에서 겨울을 맞아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겨울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대천해수욕장이 유일하다. 스케이트를 즐긴 뒤 간이 스낵코너에서 붉은 석양을 감상하며 오뎅국물을 호호 불어가며 마실 수 있는 곳. 이 겨울이 다 가기전에 떠나보자. 한국중부발전에서 차로 10여분이면 도착하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서울에서 자동차로 단 2~3시간이면 도착하는 자타 공인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다양한 액티비티로 사계절이 즐겁다. 해변의 길이만 자그마치 3.5Km가 넘어 깨끗하고 고요한 겨울바다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1박 2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해마다 여름이면 머드축제로 들썩이지만 대천해수욕장의 겨울은 스케이트를 타러 온 인파로 북적인다. 머드광장에 위치한 야외 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오후 8시까지) 단돈 2천 원으로 스케이트와 헬멧을 빌려 온종일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최대 3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한 대형 규모로 휴게실, 대여실 등 편의시설도 말끔하게 갖췄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또 하나, 대천해수욕장을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대천항까지 2.3Km 구간을 시원하게 달리는 ‘스카이바이크’도 인기다.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된 스카이바이크는 백사장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4인 기준 3만 원, 2인 기준 2만 2천 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대천해수욕장의 짚트랙도 빼놓을 수 없다. 52m 높이의 타워에서 바다를 건너 착륙장까지 시속 80Km의 속도로 날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낼 수 있는 스릴 있는 체험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다.



해 질 녘이면 검은 구름이 햇덩이를 삼켰다가 다시 뱉는 환상의 빛내림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일몰 풍경 앞에서 로맨틱한 고백을 하는 연인들의 모습도 낯설지 않다. 맛집을 놓칠 수 없는 식도락이라면 대천항과 무창포항, 오천항을 오가며 꽃게와 대하, 키조개 등 대천해수욕장의 별미를 맛보자.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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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굴단지, 굴익는 마을로 겨울미식여행 오세요

2017. 2. 14. 16:02


겨울 보양식 굴 구이, 돌솥영양굴밥 인기
해마다 20여만 명 관광객 찾아

카사노바와 나폴레옹이 가장 즐겨먹었던 음식은? 스태미나는 물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굴이다. 겨울이면 탱글탱글 싱싱한 굴을 찾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바로 보령에 위치한 천북굴단지다.



천북 굴은 ‘보령 8미’ 중 하나로 가을부터 살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면 최고의 맛과 영양을 지닌 상태가 된다. 특히 천북 지역에서 나는 굴은 알이 굵은 데다 맛과 향이 좋기로 정평이 났다.


천북굴단지에 들어서면 해안선을 따라 무려 70여 곳의 굴 구이 음식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겨울철 굴 까는 작업을 하던 주민들이 시장기를 달래려 장작불에 석굴을 올려 구워 먹던 것이 소문나면서 굴 구이 식당들이 하나둘 물을 열기 시작했고 지금의 굴단지가 형성됐다. 이곳에서는 굴 구이뿐 아니라 굴회, 굴밥, 굴찜, 굴칼국수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얼마 전 ‘백종원의 3대 천왕’ 겨울 보양식 특집에도 천북굴단지가 가장 먼저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백종원은 “굴 구이는 굴껍데기가 약간 탈 때까지 구워야 굴의 단백질이 졸여져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라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천북굴축제는 공식적으로 지난 12월 25일 막을 내렸지만 굴생산 성수기를 맞아 여전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달콤하고 고소한 ‘굴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것. 제철 굴은 큰 양푼 하나에 가득 담겨 ‘한 통’에 3만 원 남짓으로 즐길 수 있다.



둘이 먹기에는 많고 넷이 먹기에는 약간 모자라는 양이니 주문할 때 참고하자. 맛있는 굴 음식과 함께 상인들의 친절함, 겨울 포구의 정취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천북굴단지, 겨울 식도락 여행지로 강력 추천한다.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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