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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볼링 한판! 우아하게 Action, 화끈하게 Strike

2017. 9. 29. 13:36

우리끼리 볼링 한판!

우아하게 Action, 화끈하게 Strike


보령발전본부 기술지원처 연료연소부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연료설비부


 

글 김주희  사진 안종근

 

보령발전본부의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책임지는 이들이 한데 모였다. 보령발전본부 기술지원처 연료연소부와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연료설비부가 함께 볼링 게임을 즐긴 것. 우아한 포즈와 경쾌한 소리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하이파이브가 이어진 시간. 팀워크가 한결 업그레이드된 정겨운 풍경이 펼쳐졌다.

안정적 연료 공급을 일구는 파트너

보령 성주산 옥마봉 활공장, 탁 트인 초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열여섯 명의 얼굴에 기대감이 가득하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앞두고 한껏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들은 중부발전의 코아 발전소인 보령발전본부의안정적 연료 공급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함께한다. 밤낮없이 땀 흘리며 현장을 책임지는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연료설비부는 연료의 하역과 저탄, 상탄 과정에서 필요한 설비 운영 및 유지·관리를 도맡고 있다. 보령발전본부 기술지원처 연료연소부는 든든하고 미더운 대표 협력기업과 친밀감을 다지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산업개발은 24시간 발전소가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줍니다. 교대 근무를 하며 발전소를 지켜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분들의 존재감은 공기와 같달까요. 현장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사수하며 절대적인 도움을 주니까요. 앞으로 눈빛만 바라봐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이로 거듭나고자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연료연소부 문종석 부장이 전한 초대의 말에 한전산업개발 황현직 부장은발전소 내 업무적으로만 교류하다가 문화체험을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죠. 저를 비롯한 직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왔답니다. 두 회사의 직원이 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훈훈한 담소를 나눈 후 본격적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위해 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아뿔싸, 바람결이 점차 세지더니 옷자락을 들출 기세로 불어 젖힌다. 바람의 방향까지 바뀌는 지경에 이르러 결국 패러글라이딩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이대로 강행했다가는 높이 날지 못하고 낙하 시 나무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강사의 말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쉬움은 잠시, 좌절은 금물. “그래도 가을바람을 한껏 느껴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눈이 환해지는 풍경을 봐서 그런지 마음도 한결 맑아진 것 같아요라며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들. 이들의플랜 B’가 가동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플랜 B OK

예측 불허의 상황을 맞닥뜨렸지만 볼링 체험으로 방향을 선회한 이들. 서둘러 의사 결정을 하고,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건 평소 돌발 상황이 많은 현장에서 유연하게 업무를 이끌어온 덕분이다. 지난 여름철 선적항에 연료를 실은 배가 지나치게 많이 몰려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했다.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연료를 하역해야 선박 채선료를 절감할 수 있는 상황. 두 회사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저탄장의 보관 능력을 훌쩍 초과하는 물량의 연료를 보관하는 방법을 강구한 결과 무사히 모든 물량을 저장할 수 있었다. 1990년대부터 합을 마쳐온 팀워크와 노하우가 빛을 발한 사례다. 어디 이뿐인가. 서천화력발전소가 폐지됨에 따라 그곳에서 사용하던 무연탄을 보령발전본부에서 새롭게 취급하게 되었는데 역시 유연하게 대처하는 중. 다 함께 힘을 모아 무연탄 연소 테스트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

무엇이든 함께하면 시너지를 발휘하는 이들이니 장소가 어디든 어떠랴. 플랜 B인 볼링장에 들어서자 흥겨운 음악에 몸이 절로 들썩인다. 우르르르 쾅! 매끈한 레인을 따라 굴러가던 공이 볼링핀을 맞히는 경쾌한 소리는 기대감을 더욱 드높인다


볼링으로 유쾌, 상쾌, 통쾌!

볼링화를 신고 두 개의 라인에 자리 잡은 이들. 볼링공을 처음 만져보는 이들을 위한 한전산업개발 한윤범 차장의 즉석 강습도 시작되었다. “공을 떨어뜨리지 말고 굴려야 한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스윙 동작을 연습하며 몸에 익힌 이들. 한 사람씩 돌아가며 볼링을 즐기기 시작한다. 우아한 스윙을 선보이자 공이 순식간에 굴러간다. 스텝을 밟다 파울선을 넘어가는가 하면 공이 코스를 벗어나 힘없이 옆으로 빠지는 등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액션 자체로 쾌감이 밀려든다.

이때 통쾌한 스트라이크로 시선을 끈 이가 있었으니 바로 한윤범 차장. 능숙하고 날렵한 몸짓으로 공을 굴리자 10개의 볼링핀이 몽땅 쓰러진다. 하는 이도 보는 이도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되는 기분이다. 한 번 물꼬가 터진 스트라이크의 향연이 이어졌다. 연료연소부 김은지 인턴사원을 비롯해 한전산업개발 박성민 사원까지. 이때마다 모두 함께 환호하고 박수 세례를 보낸다. 첫 도전에 스트라이크를 기록한 한전사업개발 박성민 사원, 얼굴에 기쁨이 넘친다.


처음 시도하는데 무척 재미있어요. 단순한 동작 같은데 땀도 많이 나고요. 운동량이 상당한 것 같아요. 또 경쟁이 아니라 한 팀처럼 다 함께 즐기니 더욱 힘이 납니다!”


신입사원인 연료연소부 이건휘 사원은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입사한 지 3개월째인데 그동안 한전산업개발과 주로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곤 했거든요. 오늘은 얼굴을 마주하고 오래오래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한전산업개발 직원분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참 감사하네요.”

한전산업개발 이승엽 사원은 스페어 처리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한두 개 남은 볼링핀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정교한 기술을 선보인 것. 한편 연료연소부 오지희 차장이 수차례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볼링핀을 쓰러뜨리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모두가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에 현장에 통쾌한 웃음보가 울려 퍼졌다. 실력은 극과 극이지만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 절정으로 무르익은 볼링 타임 덕에 팀워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완전무결 연료 공급을 위한 다짐

얼마나 지났을까. 볼링 한판으로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부서의 크로스 컬쳐 행사를 제안했던 오지희 차장에게 이날의 뜻밖의 상황이 되레 선물로 다가왔다.


비록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볼링으로 더욱 가까이 자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 이색적인 장소에서 얼굴을 마주하니 서로의 존재가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오늘 충전한 에너지로 앞으로도 더 잘 화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약 관계를 넘어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는 한전산업개발 황현직 부장. 그간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연료연소부에서 근무 환경에마음을 더해주었습니다. 삭막한 저탄장 주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나무 등을 조성해주었거든요. 아름다운 저탄장을 만들어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고를 높이 평가해주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노력해주니 참 감사하지요. 앞으로도 두 회사가 많은 교류를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속은 다를지언정 볼링을 통해 열정과 진심, 화합으로 그 사이를 촘촘히 메운 보령발전본부 기술지원처 연료연소부와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연료설비부. 연료연소부 문종석 부장의 말에서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바로 오늘처럼, 그리고 늘 그랬듯이.


말 그대로 원 패밀리이지요. 가족처럼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어려움은 함께 나누니까요. 이날을 시작으로 등산이나 섬 탐방 등의 문화 교류도 꾸준히 진행해 화합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완전무결한 연료 공급을 향해 함께,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① 이인희 차장대리한전산업개발 황현직 부장문종석 부장한전산업개발 노일래 사원한전산업개발 이석구 사원 강택상 사원임효준 차장대리한전산업개발 박성민 사원김은지 인턴사원한전산업개발 한종석 사원 한전산업개발 한윤범 차장한전산업개발 이승엽 사원오지희 차장이건휘 사원김학재 사원 (16) 이상화 사원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9+10월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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