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쫄깃쫄깃 오동통통 제철 주꾸미~

2017. 6. 9. 13:26




맛으로 풀어보는 중부인의 이야기. 중부 야간매점이 다시금 열렸습니다. 남들이 잠든 시간, 고요를 틈타 열리는 이곳은 혼자서, 때로는 둘이서, 때로는 친구들과 소박하게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이번 야간매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또 사연 주인공이 원하는 재료로 어떤 요리가 펼쳐질까요?


이효정 사진 안종근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정윤



주꾸미를 활용한 건강식은 무엇?

한국중부발전에 입사해 집을 떠나 혼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밥을 해 먹을 생각에 조리 기구를 많이 들여놨지만, 정작 잘 쓰지 않아요. 조리 기구도 사용하면서 제대로 된 건강한 음식을 해 먹고 싶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 건강도 챙기는 음식이 있을까요? 제가 근무하는 서천에서 제철을 맞아 쉽게 구할 수 있는 주꾸미를 이용한 음식으로 부탁할게요!


서천건설본부 정보보안팀 서정협 사원



주꾸미찜

재료 분량(남성 1인분)

주꾸미 10마리, 바지락 10개, 새우 5개, 양파 ¼개, 숙주·느타리버섯 한 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청경채 2개, 타이고추 7개, 마늘 5톨, 호박·당근·죽순·대파 약간씩, 참기름, 녹말물(녹말가루 1T, 물 1T), 식용유, 물 ½C, 소금 약간

양념장 간장 4T, 고춧가루 1 ½T, 다진 마늘 1 ½T, 물엿 2T, 설탕 2T


만드는 법

❶주꾸미는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한다.
바지락은 해감해서 씻고, 새우는 껍질을 제거한다.

❷ 숙주는 꼬리 부분을 손질하고 느타리버섯은 씻어 뜯어 놓는다.
양파는 채 썰고, 호박·당근·죽순은 씻어 비슷한 크기로 썰어 놓고,
씻은 청경채는 세로로 2등분한다.

❸ 마늘은 편 썰고, 대파·청양·홍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타이고추를 부셔서 볶다가
채소를 넣고 볶는다. 이때 소금을 살짝 넣는다.

❹ ③에 주꾸미를 넣고 볶다가 물 ½C, 양념장을 붓는다.
주꾸미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녹말물을 넣어 볶아 걸쭉하게 만든다.
완성되면 참기름 약간과 참깨를 넣고 마무리한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주꾸미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서천건설본부에 계시는 분이군요. 서천건설본부라하면 지역 특산물로 주꾸미를 빼놓을 수 없지요. 주꾸미를 이용한 건강한 음식을 찾는 서정협 사원에게 ‘주꾸미 찜’을 추천해봅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주꾸미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음식이 샤부샤부와 볶음입니다만 중부 야간매점에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찜을 준비했습니다. 주꾸미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재료입니다. 열량도 낮지요. 알코올 대사효소를 활발히 해주는 타우린도 낙지나 오징어보다 몇 배가 높은 건강한 음식이지요. DHA가다량 함유되어 두뇌 계발에도 좋다고 하네요.철분도 많아 빈혈이 예방되고 비타민B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니 남성 중부인보다는 여성 중부인에게 살짝 권해봅니다.


참, 그거 아시나요. 우리가 먹는 대부분 주꾸미는 수입산인걸. 국산이 드물다고 하는데요. 수입산과 국산은 거의 구분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수입산보다는 국산이 익으면 살이 부드럽다니 국산 구매 팁을 서천건설본부 가족들에게 물어봐야 할까요? 이번 야간매점의 선택에 만족하셨는지요? 두 달 에 한 번만 찾아오지만, 잠시나마 위안이 되는 따뜻한 매점이길 바라며 오늘도 물러갑니다.


• 큰 주꾸미는 한입 크기로.

• 당근, 호박, 양파 순으로 딱딱한 채소부터 먼저 익힘.

• 주꾸미를 살짝 데쳐서 가장 마지막에 넣어도 된다.

• 타이고추는 먹을수록 매워지니 매운 음식이 싫은 사람은 빼도 좋다.

• 제시한 재료들을 구매하기 귀찮은 사람은 주꾸미와 양파, 호박만 넣고 만들어도 OK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5+06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