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기술력과 신뢰로 맺은 협력관계

2017. 2. 8. 17:56


현성펌프기술 박상경 대표

한국중부발전에는 많은 협력업체가 존재한다. 발전소를 움직이기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협력업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행복한 동행’에서는 중부발전의 든든한 파트너인 협력업체를 소개해 그들과의 상생을 굳건하게 다져본다. 첫 호에서는 오랜 세월, 펌프를 정비하고 보수하며 발전소 운영에 기여해온 현성펌프기술의 박상경 대표를 만나 중부발전과 함께 걸어온 이야기를 들었다.


채의병 사진 정우철



전문성과 특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한다

‘보일러 급수 펌프’를 정비하고 유지, 보수하는 현성펌프기술는 1998년도에 설립되어 다음 해부터 중부발전과 함께 일해오고 있다. 펌프의 종류는 가스, 석유, 화학, 식품, 의료 등 다양하고 농업용, 가정용, 빌딩용으로도 분류된다. 발전소용 펌프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박상경 대표는 일찍부터 전문성과 특화를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큰 발전소에 작은 펌프 하나가 고장 나서 가동이 멈춘다면 피해가 막심해지죠. 문제가 생긴다면 최대한 짧은 시간에 문제를 해결해서 가동이 멈추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일반 기술로는 할 수 없습니다. 발전소용 보일러 펌프는 새로 만드는 것보다 수리하는 게 대여섯 배 힘들다고 할 수 있어요. 왜 고장이 났는지 파악하는 게 무척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죠.”


펌프 제조회사에 근무하던 박상경 대표가 직접 창업에 나서게 된 것은 IMF 외환위기 때문이었다. 다니던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해고 바람이 불고, 누군가가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후배들이 짐 싸는 걸 볼 수 없어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와 현성펌프기술을 설립했다. 다른 직원들 대신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걱정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지나고 보니 위기는 기회가 되었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말이 맞은 셈이 되었다. 현성펌프기술을 세운 다음 해부터 중부발전과 일하며 승승장구했기 때문이다.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다


“펌프가 고장이 나서 처음 중부발전에 갔을 때 여러 가지 문제 사항을 주고 어떻게 고칠지 세부적인 내용을 써내라고 하더군요. 일주일 뒤에 다시 불러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고 3일 뒤에 또 미팅했죠.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확인한 후에야 함께 일하자는 연락이 왔어요. 다른 업체들은 미팅하면서 계속 말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다고 했다가 저렇게도 할 수 있다고 하는 식이었는데, 우리는 처음 입장을 계속 고수했어요.”


박상경 대표는 타 업체와 비교했을 때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몇 번의 미팅에서도 초지일관 같은 이야기를 했던 점에서 신뢰감을 얻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맺은 신뢰관계는 이후에도 깨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약속을 지킨다는 걸 평생 신념으로 삼고 살았습니다. 기계 고치는 일을 하다 보면 말 못하는 쇳덩어리를 두고 거짓말을 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앞에서는 언제까지 가능하다고 해놓고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죠.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게 제 철칙입니다.”


40여 년을 펌프와 함께 외길을 걸어온 박상경 대표. 젊은 시절에는 선배도 자료도 없어 몸으로 때우고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일을 익혔다. 하기 싫은 마음이 들 때도 악착같은 마음으로 견뎠고, 펌프에 있어서만은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다 보니 결국 인정을 받게 되었다. 해외 사업을 많이 하는 중부발전과 함께 일하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어 고마움이 크다고 한다.


“중부발전은 협력회사를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고 최대한 동반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 점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부발전과 함께 일하며 많은 것을 성취했다는 박상경 대표는 중부발전의 협력사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중부발전이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그 일에 동참해 뿌듯하죠. 함께 일하는 동안 중부발전은 계속 발전해왔고, 예방정비를 잘해서 세계 최고의 가동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발전소가 돌아가기 위해서 수많은 부품이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듯, 현성펌프기술은 중부발전의 협력업체로서 든든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동반성장을 꿈꾸며 서로를 빛내주는 관계로 남을 것이다



현성펌프기술

설립 : 1998년

취급 물품 : 펌프

주소 : 인천시 서구 건지로97번길 58

전화 : 032-681-0105



사보 중부가족 2017년 01+02호 발행

Posted by 중부발전

댓글